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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K2 다이얼 안전화 - 등산화처럼 발이 편해서 만족한 후기 남겨봄

생활정보

by 브레인생활정보 2025. 4.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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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업무상 현장직은 아니지만

기계 계열 직종 근무자로,

가끔은 시설 방문, 업무 관련 테스트 등을 위해

안전화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전화를 매일 신어서

발이 익숙해 진 상태가 아닌,

간헐적인 안전화 착용자이다보니

어쩌다 안전화를 신고 종일 근무를 하게 되는 날은

발 통증이나 피로감이 상당했어요.

발이 불편하니까 확실히 금방 피곤해지더라구요.

 

더군다나 저의 경우 발볼이 좁은 편인지라

끈을 꽉 묶어도 안전화가 헛도는 감이 있어서

무겁고 헐렁하고 딱딱한 안전화를 신고

종일 돌아디나는 날은 평상 시 대비 

더욱 빨리 지치는 느낌이 훨씬 강했던 것 같아요.

발이 편해야 몸이 덜 피로함을 절대적으로 체감하는 날이 되는거죠.

 

마침 안전화를 새로 사게 될 기회가 있었고

회사에서 일괄 구매가 아닌 개별 구매라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마음에 드는 모델을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대만족이었어요.

안전화치고 제법 비싼 가격인데,

아 역시 돈값하는 구나 하는 느낌?ㅎㅎ

 

 

 

K2 안전화 외관 살펴보기

 

일단 생긴 건 이렇게 투박해요..

그래도 일반적인 안전화보단

훨씬 세련된 느낌이에요.

모든 사물의 잘생김 평가는

보는 사람에 따라 지극히 주관적이니

외모 평가는 넘어가도록 할게요..ㅎㅎ

저는 산업용 안전화 치고는 준수한 외모라고 생각합니다..

등산화라고 해도 속을 듯...ㅎㅎ

 

 

 

갑피 재질은 방수 천연누벅 재질이 메인이고

고어텍스 조합으로 만들어졌어요.

겉에 가죽느낌의 재질이 누벅인 것 같아요.

 

덕분에 비오는날에도 발 젖을 걱정없이,

그리고 땀이 차더라도 

고어텍스 소재 적용한 덕분에

땀배출이 잘 될거라고 기대가 되요.

 

발목까지 오는 높이이기때문에

여름에는 따로 숏사이즈 안전화를 신어야 할지

다가오는 여름에 한 번 신어 보고 결정 해야겠어요.

일단 생긴걸로만 봐서는

여름에 엄청 더울 것 같아요.

그런데 안전화는 원래 다 더워요...ㅠㅠ

바람이 완전 안통하는데 

고어텍스 소재니까 조금 나을까 하는 희망이 있네요.

 

이번 겨울에 착용했을 때는 

이렇게 두툼하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구조 덕에

발이 시렵지 않고 무난하게 

잘 사용하였어요.

 

K2 안전화 가장 좋았던 점

일반적인 안전화나 운동화처럼

매번 끈을 묶고 풀 필요 없이

보아 핏 다이얼 시스템이 적용된 점이 아주 좋았어요.

그것도 이렇게 무려 2군데나 있어서

내 발과 발목에 맞게

좀 더 세심하게 조절이 가능했어요.

 

발등만 조이고 발목은 조금 헐렁하게 해도 되고

모두 꽉 조여줘도 밀착감이 있어 좋았어요.

 

 

점심시간에 식당 같은데 가서 

신발 벗을 때는 원터치로 버튼을 눌러주면

발을 바로 쏙 뺄 수 있어 엄청 편했고요.

 

저처럼 발볼이 좁은 사람들은

발등과 발목 두 군데서 잡아주어,

헛도는 느낌없이  좀 더 밀착감있게 조여 줄 수 있으니까

더욱 착용감이 좋을 것 같아요.

 

전에 사용하던 안전화는

깔창을 하나 더 깔아서 사용했는데

이 제품은 발목까지 잡아주니까

추가 깔창이 없어도

발이 헛도는 느낌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안전화의 기능과 역할 상,

착용할 때 마다 매번 발에 딱 맞게

안정적으로 끈을 묶어줘야 했는데

이렇게 보아 다이얼이 있으니까

신발을 신고 벗고 하는 과정이 너무 편해졌어요.

그래서 안전화를 신어야 하는 날,

그 신고 벗고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났어요.

 

앞으론 절대 끈이 있는 안전화는 

신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안전화는 보통 

무겁고 딱딱하여

신발을 신고 걷다보면

터덜터덜 걷게 되는데,

이번에 구매한 K2 고어텍스 안전화는

등산화 수준으로 가볍고 편안했어요.

(판매 페이지에는 한짝에 585g 이라고 나옴)

 

운동화처럼 가볍고 푹신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산에 신고 가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괜찮더라고요.

 

전에 신던 안전화도 나름

네임드에서 만든 거였는데,

이렇게 착용감에서 기능적으로 차이가 날 줄이야...

 

 

궁금해서 깔창도 꺼내 봤는데,

기능성 깔창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파란색 부분의 앞굼치와 뒷굼치는 

쿠션감이 있도록 푹신한 재질로 되어 있고

그 사이의 까만부분은 발바닥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있게 잘 지지가 되도록 

변형없는 단단한 탄성플라스틱 느낌의 재질이었어요.

 

아치형 모양으로 발본 형태와 유사하게

잡아 주는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깔창 자체에도 신경을 많이 쓴 걸 알 수 있었어요.

 

시중에서 별도로 판매하는

기능성 깔창들 중에 근저족막염 방지 기능을

홍보하던 것들도 있던 데 그런것과 

유사한 기능을 하지 않을까 싶게 생긴 모양이더라구요.

 

발바닥의 아치 부분을 잘 받쳐주어야

근저족막염이 예방된다고 홍보하는 걸 본 기억이 났는데

그런 유사한 기능일 듯 해요.

아치서포트인솔? 뭐 그런거라고 합니다.

 

발바닥은 이렇게

타이어 무늬마냥? 미끄럼 방지 패턴의

고무 밑창이 적용되어 있어요.

 

외관으로 확인이 되진 않지만

미드솔에는 충격흡수력과

반발타성이 좋은 E-TPU라는 에너지폼

소재가 고루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게 뭔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실착해보면

등산화로 써도 괜찮다 싶을 만큼

전 만족 스러웠어요.

 

 

 

K2 고어텍스 다이얼 안전화 간단 정리

정리해보면,

기존 안전화들 대비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과

발등과 발목의 끈 조임 강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보아 다이얼 시스템으로

안전화를 신고 벗기 매우 편하다!

 

이상 나름 만족스러웠던 안전화 구매에 대한

내돈내산 간단 후기였습니다.

편안한 안전화를 써치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격은 약 20만원에 육박합니다.

제법 ㅎㄷㄷ 한 가격이지만 

어느정도 돈 값은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담이지만,

사실 고어텍스 소재가 사용되면

장르 불문하고 대부분 비싸더라구요.

 

모델명: KG-101

구입가격: 1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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