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6. 11:00ㆍ생활정보
애플워치 SE2 개요
SE2 모델은 2022년에 출시된 보급형 제품으로, 최신 S8 칩을 사용하지만 Always On Display(AOD) 기능이 없고, 혈중 산소 측정, 심전도(ECG), 손목 온도 감지 같은 고급 건강 센서를 삭제하여 가성비로 기획된 제품이에요. 그만큼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가성비 모델로 인기가 많아요.
SE3가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는 소문도 있는데, 현 시점에서 구매했을 경우 여전히 살만한 수준인지 검토하는 시간 가져 보도록 할게요.
애플워치 SE2 장점
SE2에서는 S8 칩을 탑재해 전작(SE1의 S5 칩) 대비 약 20%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데요, 체감 상 앱 실행 속도, 반응성, 데이터 처리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쾌적해졌다고 하죠.
S10 칩이 장착된 애플워치10에 비해서 디자인이나 소재를 제외하고 하고 성능만 비교해 볼 경우, 칩사양의 차이로 인해 한 세대 이상 뒤쳐지는 성능 차이를 가진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 사용 후기들을 종합해 보면, 여전히 일상적인 앱 실행, 반응성, 기본 기능에서 답답함 없이 충분히 빠르다고 할 수 있지만, 일부러 일부러 애플워치 10과 비교한다면 뒤쳐지는 건 사실이겠죠.
칩사양 수준만 놓고보면, 애플워치 SE2는 같은 S8칩을 사용하는 애플워치 8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다만 기능과 소재,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성능적인 요소만 고려한다면요...
칩 사양차이에 따른 성능이 상당히 가성비 좋게 나온 것을 제외하고도, 실제로 매우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손목에 부담이 적어 장시간 착용이나 운동에도 편안하다는 평가가 많이 있고요.
50m 방수, IP6X 방수 방진 등급으로 수영이나 야외 활동 및 일상 생활에서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도 많아요.
가성비 모델로 출시되었지만 기본적으로 할건 다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심박수, 활동량, 칼로리 소모량, 수면 추적 등과 같은 기본적인 건강 관리 기능은 모두 운용 가능하고, 새로운 칼로리 계산 알고리즘과 더 정밀한 센서(전작 대비)로 운동 데이터 정확도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고 하네요.
또한 애플워치 S8과 같은 칩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OS 업데이트도 비교적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애플워치 SE2 단점
Always-On Display(AOD) 미지원으로, 화면이 항상 켜져 있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은 없어, 시간을 보거나 운동 중 정보를 확인할 때는 반드시 손목을 들어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어요.
또한 앞서 설명했듯, 심전도(ECG), 혈중 산소 측정, 체온 센서와 같은 고급 기능은 빠져있고요, SE1 대비 외관이나 디스플레이, 소재 등에서 차이가 없기에 구분이 안되는 점도 단점으로 지목되기도 해요. SE3가 새로 출시된다고 해도 또 동일한 외관과 소재로 출시될 확률이 많아서 이 부분이 오히려 SE2에는 장점이 되겠네요. 아이폰 SE3가 새로 나왔는데, 칩사양만 업그레이드되고 SE2와 외관적으로는 카메라 모양까지도 완전 똑같아서 서로 구분이 전혀 안 되거든요. 아마 같은 트렌드로 갈 것 같아요. 가성비 제품 라인업에서는....
그리고 일반적으로 애플워치 자체가 스크래치가 잘 나는 편이라서 케이스와 보호필름 사용이 권장된다는 후기가 많아요.
그리고 제가 봤을 때 스마트워치에서 가장 신경쓰이기도 하는 부분인데요, 바로 1회 충전 후 사용시간입니다.
일반적인 알림 확인 및 앱 사용이라는 사용 조건하에 공식적으로 18시간이 최대라고 나와 있는데요, 실제 사용 후기들을 조사해 보면 보통 24~3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한 것 같아요. 알림, 운동 기록, 추면 추적과 같은 최소한의 기본 기능 위주로만 사용한다면 1.5~2일까지 최대 사용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만, GPS 운동, 통화, 음악 스트리밍과 같은 배터리 소모가 큰 기능을 자주 사용하면 공식 수치인 18시간 내지 그 이하로 떨어지는 것 같아요. 사용시간이 좀 짧은 게 가장 아쉬운 포인트인 것 같아요.
또한 고속 충전이 지원되지 않아 완충시 약 2시간 내외 소요가 되어요..
애플워치 SE2와 다른 경쟁사 제품 비교
(*갤럭시워치7은 출고가 대비 시세 하락이 많네요. 오픈 마켓 20만원 후반대 부터 판매중)
다른 경쟁사 제품들과 전반적으로 비교해 봤을 때 애플워치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아이폰, 맥북, 에어팟 등과 같은 애플 기기와의 연동이 매우 뛰어난 점과, 시리 음성 명령 등 스마트 기능이 다양한 점이 차별화되는 강점이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유사 가격대로 비교를 해 볼 경우, 갤럭시워치7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하고 있고 혈압 및 심전도, 체성분 등 다양한 센서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차별화되는 점이네요. AI 헬스케어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다양한 디자인 및 소재에 대해 선택 가능한 점들도 충분히 차별화되는 좋은 포인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배터리 시간도 애플워치 SE2보다 많이 길어 좋아 보여요.
유사 가격대인 가민 스마트 워치도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요, 아웃도어 시계로 고려해 볼만한 요소가 있는 것 같아요. 배터리 수명이 14일이니까 자주 충전할 필요가 없어 좋고, GPS 정확도, 다양한 스포츠나 아웃도어 모드 면에서도 좋아 보이고 내구성도 좋다고 하니 이것 또한 매력적인 포인트네요. 하지만 터치 스크린이 되지 않고 다른 스마트워치 대비 스마트 기능이 제한적인 점은 극명한 단점으로 다가오긴 합니다. 상위 기종은 터치를 지원하기도 하지만 다른 스마트워치 대비 자유도가 낮은건 맞는 것 같구요. 어찌보면 애플워치, 갤럭시워치와는 약간 성격이 달라서 운동 경기 위주나 야외활동 목적으로의 구매가 더 적합해 보이기도 합니다.
애플워치 SE2를 구매하려다, 가격만 놓고 보니 갤럭시워치 7, 가민 포러너 255까지 선택지가 좀 더 많아지긴 합니다만, 시계 자체 디자인적인 요소에 따른 매력 포인트나 본인의 생활 패턴 및 사용 목적에 맞춰 최종 선택을 하면될 것 같아요.
스펙만으로 봤을 때는 애플워치 SE2를 지금 구입해도 성능적인 면에서는 그렇게 뒤처지거나 불편한 요소는 없어 보이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가민 제품같은 것도 좀 더 살펴본다면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을 것 같아요.
기기 조작을 많이 하지 않고 충전의 여유를 가지고 야외 활동에서 많이 사용하고 싶은 목적이면 가민 제품도 좋을 것 같고, 아이폰과 연동해서 일상생활에서 무난히 쓰려면 애플워치, 가격 대비 다양한 센서를 경험하고 좀 더 오랜 사용시간동안 범용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갤럭시워치로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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